9.11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소년 오스카 쉘의 이야기를 다룬다. 열한 살 소년 뉴요커 오스카 쉘은 9.11테러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겨 놓은 열쇠를 찾기 위해 뉴욕 구석구석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자물쇠를 열기 위한 것! 그는 열쇠를 찾는 과정에서 그를 둘러싼 위험한 세계와 소음에 대한 두려움을 직면하는데 도움을 줬던 ...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터를 운영하는 재구와 순영 부부. 어느 날부터 타이어가 펑크 난 차량이 부쩍 늘어나게 되고 재구는 이것이 인근 공사현장을 오가는 트럭에서 떨어진 금속 조각 때문인 걸 알게 된다. 순간 재구는 떨어진 금속 조각과 펑크 난 타이어 그리고 주머니를 채운 지폐를 보며 기발하고 수상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재구는 ...
핏줄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품은 가족과 집이 인생의 유일한 이유이자 즐거움인 30대 ‘나영’ 갑작스러운 엄마의 재혼과 동생의 독립선언으로 평화롭던 일상에 균열이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떼굴떼굴 쿵! 동네 볼링장 사장 ‘미숙’과 서울에서 온 ‘해수’ 덕에 난생 처음 집 밖에서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데...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이’는 아버지가 죽기 전 함께 가고자 했던 여행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런 ‘이’ 앞에 악당인 동물학자와 사장의 손아귀에서 도망친 신비의 동물 ‘예티’가 나타난다. ‘이’는 ‘예티’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펭’ 그리고 진’과 함께 에베레스트로 떠난다. ...
2013년 벨기에, 무슬림 이민자 카말은 시리아 내전의 참혹한 현실을 보며 자신도 행동에 나서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과 뭉친다. 하지만 카말은 자신도 모르는 새 무장 단체에 가입하게 되고 강제로 끌려간 곳에서 이들이 IS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돌이킬 수 없이 IS 테러 활동에 가담하게 되는데... 한편 카말의 어린 동생 ...
해방 후 경성,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두 남자가 마주한다. 그리고 울린 여섯 발의 총성. 최초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혐의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이 체포된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건 사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그리고 잘려나간 손가락 뿐. 미스터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두고 치열한 ...
인류 역사상 가장 당연한 사실 ‘우리 모두는 죽는다’ “그런데 왜 다들 죽으려고 난리지?” 언니가 ‘자살시도’를 했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작가라면서 글 한 줄 쓰는 것도 힘겹고, 이혼 위기로 엉망진창인 동생도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다정한 남편에 해외순회 공연까지 다니는 잘 나가는 피아니스트인 자기가 도대체 왜? ...
최고의 해녀 진옥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려 제주도를 찾은 경훈의 귀여운 분투로 시작해 어느새, 깊은 바다와 산중에 묻힌 영혼들과 여전히 흐느낌을 멈출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정성스러운 위무가 되어가는 영화다. 다소 이완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빛나는 순간들이 선연히 각인되는 이유는, 슬픔을 제 몸처럼 간직한 진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