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중국인민해방군) ‘채흥복’과 그의 부하들은 정확한 총공격 목표지점을 관측하고 국민당이 숨겨둔 감옥의 정체를 밝히는 임무를 은밀히 수행하러 천진에 침투한다. 한편 국민당 보급장교 ‘오철’은 (헌병) 대대장 ‘전탁군’의 지시로 국민당의 가족을 다른 지역으로 피신시키는 도중 배가 침몰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사건에는 ...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놈.들.이 오기 전까지! “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차 7급 공무원이다. 웬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호프(멜리사 로치)는 부상을 이겨내고, 미국 여자 올림픽 최초로 메달리스트가 됐지만 동시에 선수 생명의 끝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남은 것은 마을의 자랑으로, 공짜 피자와 술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뿐. 호프는 올림픽이 끝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옛 영화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
어느 날 대학생 영석(남주혁)은 길에 쓰러진 한 여자를 돕는다. 고장난 휠체어와 여자를 리어카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준 영석에게 여자는 밥을 먹고 가라 권하고, 영석은 얼떨결에 밥을 얻어먹게 된다. 여자의 이름은 조제(한지민). 폐지 줍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조제는 헌책에 파묻힌 채 자신만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런 조제에게 ...
1947년 프린스턴 대학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존 내쉬(러셀 크로우).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벌이는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20살의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2의 ...
전설로 불리던 조직 세계를 떠나 식당 하나 차려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 두헌. 그를 감시하라는 의뢰를 받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요리학원에 나타난 여자, 세빈. 과거를 숨기고 싶은 두헌과 정체를 숨겨야만 하는 세빈은 서로를 속인 채 조금씩 가까워진다. 두헌이 조직 보스의 후계자로 거론되자 조직 내 분열이 일기 시작한다. ...
1619년, 즉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 누루하치와 맞닥뜨린 부차전투에서 강홍립 장군이 항복한다. 10,000여 명의 조선 병사들은 포로가 되어 동북의 거친 땅을 개간한다. 그들은 중국에 정착한 최초의 조선인이었다. 1636년 병자호란, 50만 명에 이르는 조선인들이 청나라 병사의 목줄에 매어 중국 심양으로 강제로 끌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