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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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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청각장애로 양쪽 귀가 들리지 않는 프로 복서 케이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쿄 도심의 작은 복싱 체육관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다음 시합을 준비한다. 끊이지 않는 고민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생각들이 마음에 쌓여만 가고, 체육관 회장에게 당분간 쉬고 싶다는 편지를 썼지만 끝내 보낼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코는 체육관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치과의사인 유키오(후치카미 야스시)가 사는 동영관에 미모의 여인 데쿠코(키지마 노리코)가 이사를 온다. 뭔가 이상한 두 사람의 분위기. 그날 밤 유키오의 방 안을 다락방에서 훔쳐보던 고우다(카와이 류노스케)는 그 이상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게 된다. 매일 밤 계속되는 유키오와 데쿠코의 밀회. 그러나 유키오는 나오키와 정혼을 한 ...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박처장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는 ...
아동 심리학자 ‘메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남편을 잃고 하나뿐인 아들마저 식물인간 판정을 받는다. 아들의 간호를 위해 집에서 아이들의 상담을 시작한 ‘메리’. 그런 그녀의 앞에 청각 장애를 지닌 아이 ‘톰’이 나타나고 상담을 반복하며 긴밀한 관계를 맺어갈수록 ‘메리’의 주변에는 섬뜩한 존재가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약속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스네 가족 앞에 흰색 밴이 나타나 길을 가로막고, 둘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게 된다. 한스가 그를 따돌렸다고 생각한 사이, 어느새 흰색 밴은 엄청난 속도로 그들을 뒤쫓으며 정체불명의 생화학 가스로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제주도의 짙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높은 절벽 위로 두 남자가 앉아있다. 어려서부터 서로에게 힘이 돼 온 오랜 친구사이로 어느덧 30대 중반에 들어선 문호와 종규는 문득문득 사라져가는 젊음을 가슴시리게 느끼고 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피카소 그림을 보러 갔다가 라면 집에서 만난 아가씨와 2:1섹스를 하고 헤어진다. 사실 전업 ...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서로의 연극에서 주연과 조연, 그리고 단역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내 인생에서 만큼은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그곳에서조차 단역이 된 것 같은 기분은 뭘까? 범석은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복싱을 한다. 종구는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기 위해 이삿짐을 나른다. 송하는 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