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말,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남편의 전사 소식을 전하러 온 남자가 집에 눌러앉아 폭군처럼 군림하고, 혼자 힘으로 아이 둘을 먹여 살리느라 슬퍼할 겨를도 잊고 산 어느 날, 단아하고 고운 여인(김서형)이 찾아와 내게 누드모델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했다. 최고의 조각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남편은 ...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은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이면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인다. 2년 후 수영의 출소일, 교도소 앞 그녀를 찾아온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 뿐 수영은 일이 잘못되었다고 직감한다.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
때는 1965년, 미국은 하버드 석사 출신의 할 무어 중령을 비롯해 젊은 군인 395명을 베트남 아이드랑 계곡 X레이 지역에 투입한다. 이들이 맞서 싸워야 할 적군은 무려 2000여명의 정규군. 험준한 정글 지형에서 벌어진 미국과 베트콩의 최초 전투에서 미국은 처참한 병력을 상실하며 가까스로 승전을 거둔다. 이 전투를 진두지휘했던 ...
도박 전쟁이 끝난 후, 당대 최고의 도박사 고진(주윤발 분)은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아내 온난과 함께 프랑스에서 한가롭고 행복한 생활을 즐긴다. 고진은 아내에게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고 굳은 맹세를 하고, 도박을 생각나게하는 쵸코렛도 입에 대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행복한 나날도 잠깐, 아내가 대만의 도박사인 구소치에게 ...
테네시주에 사는 두명의 젊은이 레이프 맥컬리(Captain Rafe McCawley: 벤 에플렉 분)와 대니 워커(Captain Danny Walker: 조쉬 하트넷 분)는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자란 죽마고우이다. 이 둘은 자라서 둘다 미공군 파일럿이 되고, 레이프는 미해군에서 근무하는 아름답고, 용기있는 간호사 에벌린 ...
운명 따위에게, 나도, 이 아이도 지지 않을거야. 한때 세계를 멸망시켜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며, 미움받는 존재 "질투의 마녀". 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자주색 눈빛을 가진 은발의 하프 엘프였다고 한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엘리오르 대산림에 혼자 살고있는 에밀리아는 질투의 마녀를 쏙 ...
남편과 세탁소를 운영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 이블린 왕. 20대 시절 남편과 순수한 사랑을 불태우며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지만, 50대가 된 지금은 세탁소 운영 등 온갖 일로 허덕이며 단란했던 가족과도 삐그덕거리는 등 고달프게 살고 있다. 세무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멀티버스의 여러 다른 자신들과 ...
프랑스에서 한 집에 살고 있는 ‘아가트’와 ‘릴리’, ‘클로에’는 잠수 탄 절친 ‘카티야’에게 결혼식에 와줄 것을 부탁받는다. 브라질로 도착한 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클럽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난 한 남자를 실수로 죽이게 된다. 서둘러 프랑스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카티야’는 놓아주지 않고, 우연한 계기로 그들이 죽인 남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