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 종규는 유곽에서 인간을 유혹하여 생명을 빼았는 구미호 요괴들과 대결을 벌인다. 그 중 일부가 빠져나가 그의 아내와 마을을 몰살한다. 분노한 종규는 결전을 벌이지만 요괴들에게 밀리게 되고 이때 하얀 선인이 그를 돕는다. 선인은 종규에게 귀멸의 검을 건네고 이검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수련하라 말하며 사라진다. 모든 것을 ...
심리치료사 시빌은 오랜 고민 끝에 소설을 쓰기로 다짐하고 모든 환자들을 정리하던 중, 유망한 여배우 마고의 전화를 받는다. 마고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한 시빌은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점차 자신의 내면에 숨겨두었던 과거와 강렬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고의 삶에 더욱 깊게 개입하며 그녀의 감정에 몰입하게 된 시빌은 ...
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25년을 살아왔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것! ‘페넬로피’ 앞에 부유한 배경을 탐내는 수많은 남자들이 줄을 서지만, 그녀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모두 기겁하며 달아난다. 이 때, ...
남자들은 모르는 마성의 모태묘녀 사요코. 올해야말로 결혼, 얼굴은 보지 말자라는 목표를 세워두고 씩씩하게 생활하지만 햇볕 드는 툇마루 너머로 보이는 건 오직 고양이 뿐. 같이 살아준 고양이들의 다재다능한 특기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며 고양이 렌트와 돌아가신 할머니 불상 앞에서 대화하는 것이 그녀에겐 일상의 전부이다. 느닷없이 나타나 ...
평범하게 생긴 남자와 여자, 흔한 주택가의 골목길, 그리고 개미 한 마리만 있으면 불가사의한 무한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박홍민 감독 영화의 비범한 특징이며 그의 신작 "그대 너머에"의 매력이다. 기억과 시간에 관한 켜켜이 접혀 있는 주름들이 예측 불가한 짜릿함을 안기며 접히고 펼쳐지기를 반복한다. 마법은 영화가 시작된 뒤 50여 ...
법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의대생 “클로이”, 그녀는 범죄를 저지른 동생의 증거인멸을 위해 자신의 몸을 일시적으로 죽은 상태로 만들어 영안실에 몰래 잠입한다. 그녀는 증거를 찾던 중, 영안실 검사관의 끔찍한 장기 밀매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 또한 검사관에게 발각되게 되는데... 서서히 목을 조여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