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 핵전쟁으로 초토화된 지구상에 재건된 신국가 리브리아에서는 감정이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국민들은 총사령관의 지령에 따라 감정을 배제하는 약물 프로지움을 투입한다. 인간의 감정이 전쟁과 범죄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예술작품들 또한 모두 제거된다. 기계 같은 특수전사 존 프레스턴(크리스천 베일)은 감정 회복을 꾀하는 반군을 ...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세실(데보라 레비)은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에 스스로를 학대하듯 처음 보는 남자 매트(고완 디디)를 유혹하며 도발적인 성적 유희에 빠져든다. 마치 활화산 같은 욕망의 분출이 자신의 해방구인 것처럼. 치명적인 유혹을 즐기듯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세실은 연인 찬스(조니 아마로)와도 온몸을 사르는 불 같은 사랑에 ...
어느 화창한 날 엄사장은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떠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가족들은 별장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낯선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순식간에 온몸 여기저기를 난도질 당한다. 공포에 질린 엄사장과 가족들 앞에 정체를 드러낸 괴한은 바로 얼마 전 엄사장의 회사에서 해고당한 노동자 김씨. 김씨의 요구는 딱 하나, 엄사장이 ...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둔 성공한 사업가 미스터 브룩스(케빈 코스트너). 그의 또다른 이름은 엄지지문 외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예술적인 살인으로 유명한 연쇄살인마 썸 프린트. 자신의 정체를 완벽하게 감춘 채 살인을 저지르는 그는 억제할수 없는 살인중독으로 살인을 저지르지만 한편으로는 강력한 살인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
미국의 현금 수송 전문 업체 ‘루미스 파고’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직원 ‘데이빗 간트’. 남몰래 흠모하던 전 직장 동료 ‘켈리’와 신분을 감추고 접근한 그녀의 친구 ‘스티브’의 설득에 넘어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0만 달러를 탈취하는 ‘루미스 파고’ 강도 사건을 벌이고 멕시코로 도주한다. 하지만 너무나 어설펐던 나머지, ...
검사 아버지를 둔 매력적인 인텔리 트렌트는 콘서트를 기획하다가 실패해 갱 두목인 투자자 버나드한테 거금을 빚지게 되고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때 빅토리안 클럽 사장인 키리아가 나타나 그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트렌트는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그녀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그가 할 일은 다름 아닌 외로운 여자 ...
주변에 여자들이 많고, 스스로도 여자들과의 자유로운 관계를 즐기는 쾌활한 대학생 츠네오는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
조국과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장터를 누볐던 네이든 알그렌 대위. 그러나 남북전쟁이 끝난 후, 세상은 변했다. 용기와 희생, 명예와 같은 군인의 덕목은 실용주의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밀려 설 자리를 잃게 되고, 그가 참여했던 전쟁의 명분조차 퇴색해버리자 알그렌은 허탈감에 빠진다.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선 또 ...
1950년, 나폴리의 푸른 바다를 품고 태어난 ‘파르테노페’. 자신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관망하며 자유를 느끼고 젊음을 누비고 사랑을 탐하는 그녀는 세상의 답을 찾고 있을 뿐,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다. 열정과 낭만의 도시 나폴리에서 ‘파르테노페’의 미스터리한 인생이 끝없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