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작은 마을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소년 ‘사메이’는 우연히 영화를 보게 되고,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향한 한줄기 빛을 보고 영화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영화를 보기 위해 장사도 잘되지 않는 아빠의 작은 찻집에서 돈을 훔치는가 하면 학교도 빼먹기 일쑤다. 한편, 자신의 아들이 영화에 빠진 걸 알게 된 아빠는 ...
소년과 여인들만 살고 있는 어느 외딴 섬. 이 곳에 살고 있는 10살의 소년 '니콜라'는 어느 날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시체를 목격한다. 매일 밤 악몽을 꾸는 '니콜라'에게 그의 엄마는 매일 알 수 없는 약을 투여시킨다. 모든 게 불가사의하기만 한 이 섬에서 소년들은 비밀스럽고도 불길한 실험에 이용되고, '니콜라'는 ...
한때 촉망 받는 축구선수였지만 지금은 사기꾼 소리를 듣는 전직스타. 이제 원광(박희순)이 인생역전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곳은 내전의 상처로 물든 동티모르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커피장사로 대박을 꿈꾸던 그는 다시 사기를 당하고. 대사관 직원 인기(고창석)는 전직스타에게 귀국을 권한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 그러나 그에겐 마지막 ...
퇴직 공무원 강창식은 수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부인 나길순과 불법체류자 간병인 유수옥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길순에게 욕창이 생기더니, 잘 낫지 않는다. 길순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수옥은 주말엔 꼭 외출을 나간다. 비자 때문에 위장결혼 하겠다며 일을 그만두겠다는 수옥에게 창식은 결혼을 제안한다. 창식의 결혼 선언에 모두 ...
유럽을 여행중인 크리스, 나탈리, 폴, 아만다에게 현지 가이드 유리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여행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며 체르노빌을 하루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체르노빌은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인해 당시 사람들이 살던 그대로 텅 비어있는 도시. 크리스는 뭔가 꺼림칙하지만 익스트림 관광에 흥분한 폴과 아만다의 ...
장난꾸러기 토이는 반복되는 시간 속에 갇혀 새해 전야를 되풀이해서 살아간다. 이 지루한 반복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하루를 보내던 토이는, 같은 처지에 놓인 신비로운 소녀 비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매일 함께 숨겨진 완벽한 순간을 찾아 나선다. 그렇게 서로에게 가까워진 둘은 인생의 작은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