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폭력의 시대'라 일컫는 콜롬비아의 내전이 한창인 때에, 타바레스의 오랜 친구인 코헨 중위가 작전 중 반군에게 포로로 끌려간다. 타바레스는 코헨의 여동생인 살마와 연인 사이이다. 친구인 코헨에게도 이미 언질을 준 상태고, 작전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가기 전에 그녀에게 청혼을 하려고 부대로 와 달라고 한다. 하지만 코헨이 ...
제목처럼 대학에 진학한 현직 대통령의 딸이 대학 신입생으로 겪는 친구 관계와 첫 사랑의 감정을 그렸다는 면에서 소재와 내용 모두 8개월 일찍 개봉한 워너 브러더즈 사의 (당초 이 영화의 가제가 'First Daughter'였음)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불릴 만한 20세기 폭스의 로맨틱 코메디물. 18세의 사만사 맥킨지가 다른 또래의 ...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
‘고요한 아침의 여왕’은 29살 주인공 데보라가 원치 않던 10살 딸 모나를 기르며 토론토 스트립 바에서 매춘부로 일하며 살아가는 내용을 그렸다. 한국에서 이민을 온 주인공과 딸은 학대와 가난, 트라우마로 뒤엉킨 삶을 개선해보려고 애쓴다. 영화는 가난과 고통 속에 처한 아시안 여성이 마주해야 하는 문제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
명문 학교인 '세인트요셉'에서 카파디스 선생님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후임으로 오게 된 피에르 호프만이 12명의 영재 학생들로 구성된 반을 맡게 된다. 호프만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알 수 없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한 호프만은 아이들을 감시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이 서로를 구타하며 그것을 ...
1988년 겨울. 중학생 진우(연준석)는 술주정뱅이에 만년백수인 아버지(안내상)와 그런 가장에 대한 불만으로 가출을 일삼는 엄마(김소희), 그리고 매사 제멋대로인 고등학생 누나(류현경)와 바람 잘 날 없이 살고 있다. 홀로 생계를 꾸리는 엄마가 안쓰러워 신문배달을 시작한 진우는, 신문배급소에서 악착같이 돈을 벌어 세상으로 ...
부모와 언니까지 가족 모두가 채식주의자인 저스틴은 언니 알렉스가 다니는 대학 수의학과에 입학한다. 억지로 동물의 내장을 먹어야만 하는 혹독한 신고식 이후 저스틴은 자신도 모르게 고기에 대한 강렬한 식욕을 느끼게 되는데… 칸과 토론토의 관객들을 경악과 충격에 빠뜨렸던 줄리아 뒤쿠르노 감독의 피에 젖은 데뷔작.
광고회사로 이직해 일하게 된 ‘나’는 회사 선배 ‘카나’에게 왠지 모를 강한 끌림을 느낀다. 차갑지만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그녀를 유혹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 써보지만 카나는 전혀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갑자기 오늘 밤을 함께 보내자는 그녀의 문자를 받고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면서 그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보사노바 황금기를 책으로 담으려던 기자 ‘제프 해리스’. 우연히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듣고, 그 주인공 ‘테노리우 주니오르’에 매료된다. 하지만 30년 넘게 음악 활동을 멈춘 그의 삶은 미스터리로 가득했다. 제프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여러 음악가들과 인터뷰를 거듭하며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데...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은 테노리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