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조쉬'는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후현상을 연구하던 중 사상 최악의 홍수와 함께 전세계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대재앙이 올 것을 예측한다. 하지만 누구도 '조쉬'의 예측을 믿어주지 않고 '조쉬'는 대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배를 만들겠다며 홀로 떠나버린다. 3년 후, 세계 각 곳에서 '조쉬'가 예견했던 대재앙의 징후들이 하나 둘 씩 ...
세 번째 자살도 실패한 그 해 겨울, 모니카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갔다.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에서 요양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까. 독해 보이는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저 녀석이나 잘못한 거 없이 쩔쩔 매는 고모나 어이없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가관이네, 끝!”하고 바로 잊어버렸을 ...
영화감독 가영은 술자리에서 한 번 만난 진혁과 새 영화의 자료 조사차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남녀간의 성행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명목하에 “하루에 자위 두 번 한 적 있어요?”같은 민망한 질문들이 가영의 입에서 진혁의 당황한 동공으로 전달된다. ‘자고 싶은 남자’ 진혁이 가영의 콜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진혁의 ...
홀로 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주인공 지훈. 그의 할 일은 데스크에 앉아서 전화를 받거나 미술관을 정리하는 일 외에는 없다. 미술관에는 이집트 목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미술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하루에 겨우 한 두 명이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30대 후반 여성, 일본인, 중년 남성 등 다양하다. 밤이 ...
한 아마추어 파이터가 싸움을 거부하자, 그의 누나인 Anya가 대신하여 범죄 조직 두목에게 그녀의 동생이 진 빚을 갚기 위해 로마로 가서 싸우게 된다. 그녀가 로마에 도착 하자마자, 그녀는 납치 당하게 되고 그녀는 납치되어 인신매매 조직을 위해 싸워야 하는 여성들 중 한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녀는 이제 조직에 굴복하거나 ...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른다. 한편,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 살기 힘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촌장이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였다.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주인으로서 그의 모든 일상을 ...
마지막 봄 방학을 기념하러 해변에서 파티를 벌이던 젊은이들은 우연히 주인 없이 방치된 제트스키 두 대를 발견하고 키를 훔친다. 그들은 제트스키가 처참한 결과를 몰고 올 재앙의 원인이 될지 모른 채 승선한다. 철없는 치킨게임을 하다 고장 난 제트스키는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되고 거대한 백상어의 그림자가 서서히 그들 주위를 맴돈다. ...
준수한 외모에 서울 법대를 졸업한 엘리트 사업가 박대서. 어느 날 생판 모르는 여자 장진경과 침대에서 잠이 깬 뒤 화들짝 놀란다. 함께 잠자리에 든 기억이 전혀 없는 이 여자, 알고 보니 전남 여수에서 한가닥 하는 집안의 고명딸이다. 이제 대서는 구석에 몰린 생쥐나 다름없다. 진경의 아버지와 세 오빠가 둘을 결혼시키기 위해 물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