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열여덟 살 시골 소년 또똔느는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뀐다. 일곱 살 여동생을 혼자 돌봐야 하고,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또똔느. 그가 선택한 방법은 단 하나, 치즈 만들기 경연대회에 나가 이 지역 최고의 콩테 치즈를 만드는 것!
수인번호 2537번 애나. 7년 째 수감 중, 어머니의 부고로 3일 간의 휴가가 허락된다. 장례식에 가기 위해 탄 시애틀 행 버스, 쫓기듯 차에 탄 훈이 차비를 빌린다. 사랑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하는 그는,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훈은 돈을 갚고 찾아가겠다며 억지로 시계를 채워주지만 애나는 무뚝뚝하게 ...
외딴 도로변에 홀로 불을 밝히고 있는 심야 편의점. 고요한 정적을 깨고 야간 근무를 서게 된 주인공 앞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이하고 불길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웅성거리는 소음, 꺼지지 않는 경고음, 그리고 폐쇄회로 화면에 포착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움직임. 숨 막히는 공간적 압박감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
프랑스 상위 1% 딸부잣집 클로드 부부의 색[色]다른 사위들! 독실한 카톨릭, 뼛속부터 순수혈통의 클로드 부부. 하지만 딸들이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과 결혼한 뒤로 집안은 매일같이 컬쳐 쇼크 & 컬쳐 파이트가 일어나기 일쑤! 클로드 부부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바로 막내 딸, 그저 평범한 프랑스인 사위를 원하는 ...
1400년, 미지의 땅 태국. 권력에 의해 온 가족이 처참히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티엔’. 복수를 다짐하던 그는 반군의 지도자 ‘처낭’의 눈에 띄게 되고, 그로부터 세계 각지의 무술을 전수받는다. 마침내 절대 무공의 소유자가 된 ‘티엔’은 복수의 길을 떠나지만, 과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무수한 암살자들과 ...
세계 역사상 가장 중요한 군사적 대립 중의 하나를 그린 방대하고 역사적인 벽화, <1920년 바르샤바 전투>는 두 명의 평범한 인간이 투쟁에 휘말리는 서사시적 이야기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간을 따라 극단적인 사건들이 역사와 삶의 변화를 드러낸다. (2011년 16회 부산국제영화제)
1952년 영국이 이집트를 점령하기 전, ‘유세프 아민 엘 마즈리’는 알렉산드리아에 인접한 카라무즈에서 경찰서장을 맡고 있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영국 군인들에게 참혹한 일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영국군 책임자 ‘아담 프랭크’ 장군은 ‘유세프’에게 사건을 은폐하라 명령하지만, ‘유세프’는 그의 명령을 거역하며 상황이 ...
하늘에서 그녀들은 강했다! 여자 조종사들이 펼치는 공중전! 소련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독일군이 오고 있던 때 한 조종사 분대가 혼성 항공 연대에 도착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전쟁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여자 조종사들은 남자들의 세계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그들은 매일 공중전에서 활약하면서 남자들만큼 나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
문화대혁명의 시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펑완위(공리)와 루옌스(진도명). 가까스로 풀려난 루는 5일에 집에 간다는 편지를 보낸 후 돌아왔지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고 딸은 아빠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가족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루. 그리고 오늘도 펑은 달력에 동그라미를 친다. ‘5일에 루 마중 나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