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으로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양아치 강수는 유일한 가족인 아들 종철조차 버려둔 채 막장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종철이 신장암 선고를 받게 되고 강수는 생애 처음 애비 노릇을 하기 위해18년간 숨겨둔 진실, 종철의 친아빠인 태석을 찾아간다. 한편, 성공을 위해 사랑까지 버리며 악착같이 살아온 보도방 사장 태석은 ...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터프가이 부씨는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종종 어려움에 빠지는 반면, 그의 새로운 파트너 회르뒤르는 비싼 디자이너 수트 만큼이나 매끄러운 솜씨를 뽐낸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아무것도 훔치지 않는 은행 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수사에 투입되고, 끊임없이 다투던 이들의 관계도 새로운 ...
나치의 만행이 극에 달했던 1944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시체들을 처리하기 위한 비밀 작업반이 있었다. ‘존더코만도’라 불리던 이들은 X자 표시가 된 작업복을 입고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오직 시키는 대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존더코만도’ 소속이었던 남자 ‘사울’의 앞에 어린 아들의 주검이 도착한다. ...
임신한 아내 ‘레이첼’과 남편 ‘맷’은 인기척조차 없는 곳에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고, 외딴 농장의 노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두 아들과 함께하는 줄 알았던 노부부에게 또 다른 여자 아이가 있는데… 수상한 비밀이 있다, 그리고 덫에 걸렸다. 누구도 이 집을 벗어날 수 없다!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원술’(김정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자야’(오예설)는 학원 폭력의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결국 억울한 죽음을 택한다. ‘원술’은 ‘자야’에게 벌어진 잔인한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의 앞에 드러난 사회의 민낯에 좌절하고 만다. 처절한 외침을 부르짖던 ...
‘동양의 모나코’라 불리는 온천 도시 아츠미시. 새 관광시설 스파 리조트의 건설이 한창이던 중, 온천 손님이 사라지고 상어에 물린 시신이 발견되는 기묘한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끝에 실종자와 시신이 동일 인물임이 밝혀지고, 해양생물학자는 온천 지하를 따라 움직이는 고대 상어의 존재를 추적한다. 그리고 이 괴생물을 ‘온천 ...
단 것은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오픈하고 업계 최고라 불리는 파티쉐 선우까지 영입한다. 그런데 선우는 하필이면 ...
아름다운 아내 던, 사랑스러운 딸 메리와 함께 여유와 행복을 모두 누리며 살던 스위드의 삶은, 마을에서 일어난 폭발 테러 살인사건이 메리의 반정부 운동 개입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붉어진 후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사건 이후, 자취를 감춰버린 버린 메리. 모든 것을 내던진 채, 딸을 찾기 위해 자신의 남은 인생 ...
영인(양조위)이 죽고 난 다음인 2002년, 자신의 정체를 아는 모든 이들을 제거했지만 유건명(유덕화)은 과거로부터 풀려나지 못한다. 새로운 적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냉혹한 수단도 마다지 않는 보안반장 양금영(여명)이 자신의 뒤를 캐기 시작한 것. 그러나 마침 한침과 거래했던 본토 조직의 보스 심등(진도명)이 ...
럭셔리한 삶을 위해 고양이 처럼 항상 꼬리를 흔들어야 하는 여인 반지는 스폰서의 무관심에 점점 무기력해진다. 외로운 밤을 손으로 달래길 여러 날. 빈곤하게 힙합 음악을 하는 옛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그 역시 이미 새로운 삶과 새로운 사랑에 빠져있다. 길들여지는 것에 익숙해져버린 이들의 각자 다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