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의 공장 철거지에 있는 거대 집합주택. 최근에는 여고생 변사체가 발견되고 이상한 심령현상이 목격되는 등 소문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이곳으로 이사 온 허약한 여대생 린은 어느 날 밤 구급차로 실려 나오는 노파의 팔에서 커다란 벌레가 튀어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벌레에 대해 궁금했던 린은 도서실에서 살펴보던 중 민속학자인 ...
불치병으로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직감한 10대 소녀 ‘튜즈데이’. 사랑하는 딸과 헤어질 준비를 하지 못한 채 현실을 부정하며 살아가는 엄마 ‘조라’. 어느 날, ‘튜즈데이’ 앞에 모든 죽어가는 존재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하는 앵무새 ‘죽음’이 나타나지만, 엄마 ‘조라’의 강력한 거부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행복했던 부부, 사라진 기억 그리고 의심스러운 남편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3년차 부부 준석과 덕희. 일도 가정도 평탄했지만 덕희가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증을 앓게 된다. 지난 결혼 생활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덕희는 초조해 하지만 늘 다정한 준석의 위로로 천천히 기억을 찾아가려고 한다. 어느 날, 작가인 준석은 자서전 ...
조선시대를 발칵 뒤집어 놓은 남자 보쌈 스캔들! 오동 골 청춘학당의 못 말리는 문제아 목원, 류, 학문은 과거급제와는 거리가 먼 학동들이다. 새 학기 봄.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조선시대 학당에 여 학동들이 들어오면서 야릇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총각 보쌈 꾼들에게 물레방앗간으로 끌려간 목원과 류는 얼굴도 모르는 ...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
2000년 전, 거대한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혼란의 땅 실크로드. 평화 유지를 위해 그곳을 지키는 부대의 총사령관 후오 안(성룡)은 어느 날 정교하게 짜인 갑옷과 붉은 갈기가 장식된 투구를 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기와 전투 편대를 구축하고 있는 로마 군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후오 안(성룡)은 로마 군대를 이끄는 루시우스 ...
매일 밤, 사랑과 인생에 고민 가득한 그녀들이 모인다.
아츠코는 일본의 오래된 헌책방 주인이다. 그녀는 나이도, 직업도, 가치관도 다른 여성들을 맞이하고 서로의 고민과 상처를 보듬어주며 성장한다.
내가 나 스스로를 잃지 않는다면, 앞으로 펼쳐질 일은 몰라도 괜찮다.
힘들 때도, 외로울 때도 맛있는 식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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