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알제리 산골 수도원. 그 곳에 신과 인간 사이에서 숭고한 신념을 지켜낸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의료지원에서 고민상담까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하지만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 의한 내전사태가 심화되면서 평화롭던 ...
한국인이 일본인을 위한 종처럼 여겨지던 일제시대, 소년 최배달은 머슴 범수를 통해 택견을 배우며 강한 파이터의 꿈을 키운다. 그러나 독립운동에 연류된 범수가 자취를 감추고 스승을 잃은 배달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항공학교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을 넘어선 차별 뿐. 조센징이라는 차별에 대한 ...
비밀 요원직에서 퇴역 장교격인 프랭크 해리건의 전적은 화려했다. 그가 갑자기 하향길에 접어든 것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 당시 바로 곁에 있었지만 결국 임무 수행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죄의식에 괴로와하는 프랭크. 어느날 프랭크는 한 여자로부터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그 집에 찾아간다. 그곳에는 케네디 암살 ...
칠레의 독재자 ‘피노체트’ 집권 시기, 독재자 암살에 실패한 ‘마누엘 로드리게스 애국전선’ 소속의 혁명가들이 악명 높은 산티아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독재자 암살의 목표를 굽히지 않은 24명의 혁명가들은 공학 박사인 ‘레온’의 치밀한 계산 아래 지하통로를 통한 탈옥 작전을 세운다. 아무런 탈출 장비도,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
매사에 유약하고 겁 많은 소시민 도맹수는 큰 빚을 진 빚쟁이다. 도맹수는 무서운 사채업자로부터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위장 이혼을 하는데, 그러자마자 아이러니하게도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다. 그럼 이제 문제는 전부 해결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영화는 이 순간부터 더욱더 앞길을 예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질주한다.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서로의 연극에서 주연과 조연, 그리고 단역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내 인생에서 만큼은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그곳에서조차 단역이 된 것 같은 기분은 뭘까? 범석은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복싱을 한다. 종구는 하고 싶은 일을 계속하기 위해 이삿짐을 나른다. 송하는 매일 ...
기상캐스터 진수는 우연히 교통사고를 당한다. 큰 부상없이 업무에 복귀하지만 문제가 생긴다. 8년 동안 자신이 사랑해온 연인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 것. 진수는 자신의 대학친구인 연희에게 도움을 청한다. 진수와 같은 동아리였던 연희는 진수의 절친한 친구인 상인과 연인이었고 최근 그와 헤어지며 깊은 상처를 받았다. 그녀에게 지난날의 ...
자신의 꿈은 접어둔 채 16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월터 미티. 해본 것도, 가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 월터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 상상 속에서만큼은 ‘본 시리즈’보다 용감한 히어로, ‘벤자민 버튼’보다 로맨틱한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어느 날, ‘라이프’지의 폐간을 앞두고 전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