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변호를 담당하는 대형 로펌의 변호사 롭 빌럿은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PFOA) 유출 사실을 폭로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독성 물질이 프라이팬부터 콘택트렌즈, 아기 매트까지 우리 일상 속에 침투해 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아내 사라와 가족들, 모든 것을 건 용기 있는 ...
일본과 서방의 대립이 격화 일로를 걷고 있던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쇼와 8년. 일본 제국 해군 상층부는 초대형 전함 야마토 건조 계획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거기에 제동을 건 것은 해군 소장 '야마모토 이소로쿠'. '야마모토'는 앞으로의 싸움에 필요한 것은 항공모함이라고 진언하지만, 세계에 자랑할 만한 장대함이 필요하다고 ...
반청복명을 외치며 결성된 천지회와 신룡교는 청나라의 용맥과 보물의 비밀이 숨겨져 있는 사십이장경을 훔치고 황제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천지회의 일원인 위소보는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황궁에 들어갔다가 황제의 인품에 반해 황제를 도와 신룡교와 다른 간세들의 음모를 물리치고 그 공으로 녹정공과 천지회의 당주가 된다. 한편 위소보의 ...
모든 열정이 식어버린 15년차 아이돌 매니저 배재성. 우연히 찾아온 꿈 같은 기회와 현금 10억을 단 하룻밤 사이에 날린다. 대신, 분신 같은 아이돌 그룹 벨라를 지켜내는데. 여기서 문제 한 가지. 지난 밤의 활약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기가 막힌 상황, 재성은 사라진 기억과 돈을 쫓아 어젯밤을 되짚기 시작하는데…
드루는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 며칠마다 신체를 바꿔주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어떤 사람이든 생김새, 기억, 희망, 꿈 그리고 이들의 삶 전체를 흡수한다. 완전히 그 사람이 되면 대상은 끔찍하게 죽어갈 뿐이다. 드루는 수년 전부터 사랑하던 줄리아를 끝내 만나서 진정한 사랑을 느껴보려고 하는데… 과연 이들의 결말은 ...
2005년, '밀약'이란 제목으로 이 영화의 모태가 된 2권짜리 추리소설이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된 적도 있다. 8년 전 연쇄살인범에게 아내를 잃은 벡에게 아내가 살아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이 도착한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내의 자취를 쫓는 그에게 새로운 사건이 나타나고, 모든 정황은 벡을 범인으로 몰고 간다.
100% 성공률에 도전하는 ‘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연애를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
외가가 진도 출신으로, 자연스럽게 무속에 관심이 깊은 국문학 대학원생 ‘명길’은 집안 대대로 무업(巫業)을 가업으로 삼는 세습무인 ‘당골’을 연구하고 있다. 중요한 사료가 될 ‘당골판’을 찾았다는 연락에 한달음에 진도로 향하지만 번번이 허탕을 치고, 그녀는 폐쇄적인 진도의 무업 세계를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며 ‘당골’의 흔적을 ...
남자 : 끝이 나야 박수를 받는 사랑을 했었다. 너도 그렇게 울 거면 그냥 나랑 같이 있자. 붙잡아도 봤지만 그녀는 탁자 위에 목걸이를 올려놓고 정말로 가버렸다. 마음껏 말할 수 없었던 사랑이었기 때문이었을까, 남자의 주머니에는 그 목걸이와 아직도 놓아주지 못한 마음이 무겁게 남아있다. 하지만 남자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