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는 여성의 사실적인 내레이션과 절묘한 기악곡의 선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놀라운 흑백 화면 속에서 거대한 건축 구조물이 등장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20억년 후에서 온 여성으로, 앞으로 다가올 인류 사망과 멸종을 경고하고, 그런 종말을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경고한다.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헬기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킬러, 체브 첼리오스. 만신창이가 된 그의 몸이 정체불명의 중국갱단에 의해 옮겨진다. 3개월이 지난 후, 의식을 되찾은 체브는 심장은 인공심장으로 대체되어있고, 인조심장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전기충전을 해주어야 한다. 위험한 탈출을 감행한 체브의 뒤를 멕시코 ...
서울의 한 동네, 6개월 간 10여 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실종된 사람들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그들을 데리고 갔는지 작은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맨홀 뚜껑에서 주인을 알 수 없는 머리카락과 핏자국이 발견됐다! 평화로운 일상을 위협하는 맨홀 도대체 그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한 미군 부대가 탈레반의 기습을 피해 동굴로 급히 몸을 숨긴다. 하지만 총격전의 여파로 동굴 입구는 막혀 버리고, 그곳에 숨어 있던 도둑들까지 만나게 된다. 어둠 속에 고립된 그들은 함께 미로 같은 동굴을 헤매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습격을 받는다.
크리스찬 울프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재능이 있다. 오랜 지인이 ‘회계사를 찾아달라’는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를 남기고 살해당하자, 울프는 그동안 소원했던 위험천만한 동생 브랙스를 불러 사건 해결에 도움을 구한다. 이들은 미국 재무부 부국장 메디나와 협력하여 무시무시한 음모를 밝혀내지만, 무자비한 살인 조직의 표적이 된다.
불미스러운 오해에 휘말려,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는 퇴락한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고여있는 일상에 신물 난 처녀 덕이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학규는 복직이 되자마자 서울로 돌아가고 덕이는 버림 받는다. 8년 후, 학규는 작가로 명성을 얻지만 딸 청이는 엄마의 자살이 아버지 ...
거대 우주 모함이 드리운 도쿄의 하늘! 서로에게 절대적인 '카도데'와 '오란'의 캠퍼스 라이프! 지구가 망해가는 가운데, 대학생이 된 '카도데'와 '오란'. '오란'은 신비한 소년 '오바'와 재회하고 운명의 시간을 직감하게 되는데... "오란, 이제 곧 침략자도 인간도 모두 죽어..." 마침내 맞이하게 된 멸망 D-DAY! "네가 ...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고심 중이던 19살의 여대생 로라는 인터넷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여학생을 찾고 있다는 중년 남자의 글을 읽게 된다. 1시간에 100유로를 준다는 말에 딱 한 번 만이라는 다짐을 하며 호텔에서 그와 만나는 로라. 하지만 그것은 헤어나올 수 없는 사이클의 시작일 뿐! 프랑스를 충격에 빠뜨린 실화! ...
청나라 총독의 지배 아래 높은 세금과 고리대금업을 비롯한 수탈에 시달리던 1905년의 몽골 울리아스타이 마을. 세금징수원 몽골은 남몰래 연정을 나누던 여인의 아버지이자 지방 귀족인 초이질의 음모에 휘말려 누명을 쓴다. 죄인으로 끌려간 채석장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몽골과 그 일행은 청나라인들 소유의 말을 훔쳐 판 돈으로 몽골 빈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