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별로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까칠한 어른 윤서, "한 번 쯤은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잖아요" 꿈 없는 청년 수찬. 시청 정기간행물의 인터뷰어 '윤서'에게 사람의 온기는 한여름의 습하고 불쾌한 더위 같은 것. 그러던 어느 날, 청년 배달원 '수찬'과 실랑이를 벌이고 만다. 이후 인터뷰 자리에서 우연찮게 다시 ...
보기만 해도 사람을 죽게 만드는 진짜로 치명적인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소년 맥스. 붕대와 선글라스로 철저하게 얼굴을 가리며 조심스럽게 생활하지만,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맥스는 우울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하게 자신과 상담하던 의사를 죽인 맥스는 자책하며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던 찰나 알렉스를 만나게 된다.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함께 끌려온 영희,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향한다 곳은 제2차 세계대전의 차디찬 전장 한 가운데.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소녀들은 영문도 모른 채 무지막지한 군홧발 아래서 ...
4인조 은행강도가 은행을 휩쓸고 갔지만 돈은 그대로 있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그들을 쫓지만 실마리 조차 잡지 못한 채 놓치고 만다. 한편 범죄조직의 리더인 ‘마이클’은 인질로 잡힌 가족을 위해 마지막 범죄를 계획한다. 하지만 완벽한 보안으로 범죄의 성공은 불가능한 미션이 된다. 결국 그들은 시간을 벌기 위해 전 ...
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 작은 기숙사 학교. 토요일마다 하염없이 아빠를 기다리는 전쟁고아 페피노,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말썽을 일으키는 모항주. 돌아갈 곳 없이 쓸쓸한 여름방학을 보내는 아이들의 학교에 미완성의 악보를 든 마티유가 임시직 교사로 부임해온다. 마티유는 강한 체벌로 다스리는 교장에 맞서 아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기 ...
2024년 1월 29일, 가자지구에 대피 명령이 떨어진 날. 6살 소녀로부터 1통의 신고가 접수된다. “나한테 총을 쏘고 있어요, 제발 데리러 와 주세요” 적신월사는 구조대와 단 8분 거리에 있는 ‘힌드’를 구하기 위해 조정 절차를 이어가지만 구조 작전은 무려 5시간 동안 이어지는데...
불과 1분전까지도 그들은 설레는 여행중이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제주도 여행 중 사고 난 차량을 도와주기 위해 차를 세운 창주(진백림)와 친구들. 운전대를 잡고 쓰러진 한 여인(손예진)을 향해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는 사이, 깨어난 그녀 그리고 1발의 총성 과 추격전이 시작 되어버리고 마는데… 얼떨결에 납치까지 당한 ...
집안이면 집안, 외모면 외모, 심지어 공부와 운동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성화이난’은 학창시절 ‘뤄즈’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비록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집안 간 법정 다툼이 있긴 했지만, 뤄즈는 성화이난을 짝사랑했다. 하지만 옥상에서 나누는 비밀스런 필담으로 쌓아 나가던 사랑은 비 오는 날 산산이 부서지고, 뤄즈는 학업에 ...
제2차 세계대전, 점령당한 소련. 추축국의 일원인 헝가리는 독일의 소련 침공에 참여한다. 평범한 헝가리 농부였던 이스트반 세메트카는 군인으로 징병 되어 저항 세력을 정찰하는 특수부대의 상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외딴 마을로 가는 길에 그의 중대는 적의 공격을 받는다. 지휘관이 살해당하고, 세메트카는 통제할 수 없는 두려움과 광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