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니조역 앞 카페 팔람의 주인 카토는 일을 마친 후 카페 위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간다. 그가 기타를 연주하려고 하자, 갑자기 미래의 자신이 TV화면에 나타나 말을 건다. 어찌된 영문인지 카토의 방에 있는 TV와 카페의 TV는 2분의 시간 차이로 연결되어 있다. 서로 마주 보는 거울 속의 무한반복 이미지를 뜻하는 드로스테 효과를 ...
잘 나가는 변호사 맷. 그의 아내가 어느 날 보트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아내의 사고에 절망한 맷은 막내 딸과 함께 기숙사에 있는 큰 딸 알렉산드라에게 엄마의 상태를 전하러 가지만, 그간 일에 매달려 가족에게 소홀했던 사이 부쩍 커버린 딸들과의 소통이 법정에서의 변론보다 어렵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큰 딸은 아내가 다른 남자를 ...
마지막 게임에서의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다리우스’ 밑에서 일하게 된 전직 도박꾼 ‘잭’은 전세계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모여 베팅을 벌이는 ‘머니 플레인’에 탑승해 현금 수백만 달러를 탈취하고 가상 화폐 10억 달러를 해킹하는 미션을 성공시켜야 한다. 하지만 다리우스는 잭을 함정에 빠뜨리고 잭은 플랜B를 가동해 되갚아주려 하는데…!
행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부탄은 바로 이를 위해 국민총행복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마흔 살인 앰버는 여전히 연로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행복 측정 요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사람들의 실제 행복도를 측정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다. 사랑을 찾으려는 구제 불능의 낭만주의자 앰버와 함께 전국을 횡단하는 여정에서, 다양한 ...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함께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던 엄마 에블린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집 밖을 나서지만, 텅 빈 고요함으로 가득한 바깥은 더 큰 ...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되는 남자가 있다. 매일 국적, 성별, 나이를 넘나드는 남자, 우진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가구 디자이너로서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가구 판매점에서 이수라는 여자를 만난 우진은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항상 다른 모습으로 그녀를 지켜보던 우진은 이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설레는 첫 데이트 ...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
대학생 커플 엘리엇과 사샤는 싼 값에 큰 집을 렌트하고 집에 있던 협탁에서 오래된 동전과 ‘생각하지 마, 말하지 마, 바이바이맨’이라는 글이 적혀있는 걸 발견한 이후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엘리엇은 도서관 사서의 도움을 받는데, 바이바이맨 이름을 생각하거나 부르면 동전과 기차 소리, 사냥개 등으로 겁을 주어 그 공포로 ...
스페인 거물 기업가의 딸 마르필은 뉴욕에서 납치되었다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풀려나며 인생이 뒤흔들린다. 마르필의 아버지는 세바스티안 무어를 경호원으로 고용하고, 모든 것이 겉보기와는 다른 세상에서 매 순간을 함께할 수밖에 없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이 시작된다. '잘못' 시리즈 저자 메르세데스 론의 소설 원작.
'형제들'은 새사람이 되어 정직하게 살고자 하는 전과자(조시 브롤린)가 항상 자신을 미치게 만드는 쌍둥이 형제(피터 딘클리지)와 재회하면서 의도치 않게 일생일대의 한탕을 노리고 국토를 횡단하게 되는 이야기다. 두 형제가 서로 죽여버리고 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총알과 법망, 남의 말이라곤 전혀 듣지 않는 어머니를 피해 가며 잃어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