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 두섭은 멜로드라마 한 편을 거의 완성했지만 바이러스 때문에 내용을 다 날려버리고, 그를 담당했던 영화사 서실장은 해고당한다. 천은 무식하고 천박한 졸부로 여대생 소령과 원조교제를 즐긴다. 오렌지족인 천의 아들 현일도 친구 소개로 소령과 성적 유희를 즐긴다. 아버지가 식물 인간인 소령은 어떤 출구도 없이 돈과 마약의 ...
영화감독 가영은 술자리에서 한 번 만난 진혁과 새 영화의 자료 조사차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남녀간의 성행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명목하에 “하루에 자위 두 번 한 적 있어요?”같은 민망한 질문들이 가영의 입에서 진혁의 당황한 동공으로 전달된다. ‘자고 싶은 남자’ 진혁이 가영의 콜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진혁의 ...
나? 맨하탄에서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맨하탄, 도미니크 모델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주인공 헬렌 해리스. 사장의 총애를 받고 직원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인 그녀는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순간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젊은 커리어 우먼이다. 그녀는 낮에는 화려한 패션쇼 장을 누비고, 밤에는 물 좋은 나이트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후, 리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으로 ...
학창 시절 내내 왕따와 학교 폭력에 시달려 온 나미와 선우는 같은 반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간 사이 자살을 시도한다. 어리숙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자살 실패 이후, 두 사람은 자신들을 가장 괴롭혔고 지금은 서울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채린을 찾아 복수하려 한다. 하지만 복수도 실패할 위험에 처한다. 어처구니없게도 종교에 귀의한 채린이 ...
러시아에서 발생한 내전을 틈타 구소련 강경파 군부지도자 라첸코(다니엘 본 바르겐)는 핵미사일 기지를 포함하여 군통수권 일부를 장악한 뒤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3차대전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다. 미국방성은 라첸코가 핵미사일 암호를 수중에 넣기전에 그의 전쟁 의지를 제압해야 하는 위기에 빠진다. 마침내 램지 함장(진 핵크만)의 지휘하에 ...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는 선생 산월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친구. 당대 최고의 작곡가인 윤우는 민중의 ...
여순경 경진은 도망가던 소매치기를 현장에서 체포, 의기양양하게 파출소로 끌고 온다. 그러나, 수갑대신 이태리 타월에 묶여 끌려온 건, 소매치기범을 잡으려던 여학교 선생님, 고명우. 열받은 명우는 경진에게 정중한 사과를 요구하는데... 청소년 지도 단속을 위해 파출소로 찾아간 명우는 그곳에서 여순경 경진과 부딪히게 되고, ...
교환 학생으로 남자친구 피터와 일본에 머무르던 카렌(사라 미셀 겔러)은 연락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친구 요키를 대신해 노파 엠마의 간병인으로 자원 봉사를 나가게 된다. 지나치게 고요한 집, 넋이 나간 엠마,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 카렌은 이상한 소리를 따라 폐쇄된 다락방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