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만 지켜봐도 범인을 알아보는 타고난 형사이지만,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호시탐탐 그만 둘 기회만 엿보고 있는 초보 형사 김홍주. 범인을 보면 잡고 싶은 열망에 눈물까지 난다는 강력계 15년 차의 베테랑 형사이지만 최근 부쩍 심해진 건망증에 위축된 문형사, 죽어라 범인을 쫓지만 언제나 허탕만 치는 재칠, 아기 만들 ...
홀로 미술관을 지키고 있는 주인공 지훈. 그의 할 일은 데스크에 앉아서 전화를 받거나 미술관을 정리하는 일 외에는 없다. 미술관에는 이집트 목관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미술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하루에 겨우 한 두 명이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30대 후반 여성, 일본인, 중년 남성 등 다양하다. 밤이 ...
냉혹한 킬러 형욱은 사건 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다. 인기도, 삶의 의욕도 없어 죽기로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은 신변 정리를 위해 들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게 되고, 자신과 그의 목욕탕 키를 바꿔 도망친다. 이후 형욱은 자신이 재성이라고 생각한 채,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미시간에 사는 응급실 의사 에밀리가 조깅 도중 전 남자친구 찰리에게 납치된다. 찰리는 외딴 숲으로 에밀리를 끌고 가 자신을 버린 그녀를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에밀리는 온 힘을 다해 찰리를 쓰러뜨린 후, 휴대폰을 들고 오두막에서 탈출한다. 안경이 깨지고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에밀리는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한다. 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