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
실직으로 가계 사정이 어려워진 에릭 보웬(샘 록웰)과 에이미 보웬(로즈마리 드윗) 부부는 형편에 맞는 집을 겨우 찾아서 세 아이들과 함께 이사를 온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이상한 현상을 경험한다. 벽장 손잡이를 잡으면 정전기가 발생하고, 집안의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며, 이상한 소음이 들려오는 것이다. 더군다나 ...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하여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돌석은 ...
온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 계속된 검거 실패로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하고, 수사 중 용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가짜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 짓는 것. 사건의 담당인 광역수사대 최철기는 승진을 보장해주겠다는 상부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사건에 뛰어들게 된다. 그는 ...
부처를 이겨낸 손오공은 다시 천명을 거슬러 운명을 바꿨다. 천상계의 계율에 여러차례 위반한 원숭이가 천상계를 벗어나 인간세상에 내려가 희소천으로 환생했다. 천상계로부터 화소천을 찾으라는 명을 받은 소녀 아조는 인간세상에 내려가 화소천을 찾았는데, 마침 화소천으로부터 신물을 빼앗기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한 거령과 만나게 되고, ...
성공한 건축가 ‘제레미’는 우연히 자신과 너무도 닮은 젊은 여성 ‘텍셀’을 만나게 된다.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라고 생각했던 ‘제레미’는 공항에서 ‘텍셀’을 다시 만나고, 그녀는 그를 계속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제레미’는 ‘텍셀’을 피하려고 애쓰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그녀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 속으로 거부할 틈도 없이 빠져들게 되는데….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가족 품을 떠나게 된 프란츠는 성인이 된 후 군에 입대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초기의 혼란 속에서 다친 새끼 여우를 발견해 몰래 키우게 되지만, 언제 어디로 전출될지 모를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여우를 키우기가 쉽지 않다. 여우를 돌보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도 묵묵히 커져만 간다.
희망도, 기쁨도 없는 멸망도시에서 살아가던 ‘크리스천’은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통해 천국도시가 존재하며, 곧 멸망도시가 불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깥세상은 죽음뿐이라는 모두의 만류를 뒤로하고 ‘크리스천’은 천국도시를 찾아서 모험의 길로 접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