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1월 3일 토리노. 니체는 마부의 채찍질에도 꿈쩍 않는 말에게 달려가 목에 팔을 감으며 흐느낀다. 그 후 니체는 ‘어머니 저는 바보였어요’라는 마지막 말을 웅얼거리고, 10년간 식물인간에 가까운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한편 어느 시골 마을, 마부와 그의 딸 그리고 늙은 말이 함께 살고 있다. 밖에서는 거센 폭풍이 ...
1941년 10월, 독일군은 모스크바의 한 마을로 진격 중이다. 탱크도 무기고도 없는 최악의 상황의 마을. 마을은 이미 친나치 단체가 숨어들어 방어를 약화시키고 있다. 누가 나치군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마을 저항군에게 남은 선택지는 단, 두가지뿐! 과연, 혹독한 추위와 험난한 전쟁 상황 속에서 마을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2018년, 지구를 침략하러 ‘외계인’이 아닌 ‘그들’이 왔다. 재선을 노리고 있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통치하고 있는 미합중국에 예기치 않은 소식이 들어온다. 바로 달 탐사선이 연락두절 됐다는 것. 그리고 얼마 후, 지구를 침략하러 ‘그들’이 우주에서 온다. 미국은 UN안보정상회의를 소집하는데 …….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혼자서 조용히 지내고 있던 수민(진구 분)의 앞에 아이큐 180의 귀여운 천재 소녀 현진(박보영 분)이 나타난다. 그녀와의 첫 만남 이후 무언가 계속 꼬여가면서 그의 조용하던 인생이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한다. 아무리 떼어내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고, 찰싹 달라붙어 장난을 ...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의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의 희생 이후 살아남은 가족들은 위험에 노출된다. 갓 태어난 막내를 포함한 아이들과 함께 소리 없는 사투를 이어가던 엄마 에블린은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집 밖을 나서지만, 텅 빈 고요함으로 가득한 바깥은 더 큰 ...
“ 아저씨, 나 좀 죽여줘. 대신 며칠만 사랑해줘……” 쓰레기통에서 태어난 길 잃은 새 ‘미조’. 입양 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만신창이로 살아온 ‘미조’는 자신이 버려질 때 쌓여있던 피 묻은 유니폼을 가지고 친 부모를 찾아 나선다. 한편, 갓 태어난 자신의 핏덩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아빠 ‘우상’은 여전히 쓰레기처럼 살고 ...
삶의 끝으로 몰린 사람들이 모여 사는, 1년 내내 해무에 둘러싸인 섬. 마을 사람들은 섬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장을 존경과 함께 두려워 한다. 어느 날 섬 주민 혜정의 몸이 아파지고, 마을의 무녀는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육지에서 사람을 데려오라는 지시를 한다. 한편, 직업을 구하려 직업소개소로 간 정혁은 ...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장사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한 일가족이 산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막내딸 미나를 위시하여 아버지, 어머니, 삼촌, 오빠, 언니 등 여섯 식구다. 그러나 문을 연지 2주가 지나도록 손님이 오지 않자 가족들의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워진다. 미나는 밤이면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산장 ...
킬러 협회에 소속하는 프로 킬러 콤비, 스기모토 치사토와 후카가와 마히로가 미야자키현에 출장. 도착하자마자 미션을 완수해, 바캉스를 만끽하고 있었지만, 치사토는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늘은 단짝 마히로의 생일, 하지만 이후에는 다음 살해가 들어가 있어서 선물을 준비할 틈도 없다. 내심의 초조함을 숨기면서, 타겟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