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케인’은 누군가의 모함에 의해 악명 높은 런던의 벨마쉬 교도소에 수감되고, 시시각각 도사리는 살해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리고, 우연히 누군가의 사주로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절한 피의 복수를 시작하게 되는데…
끔찍한 과거를 감춘 '아누앗'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는 ‘수아’의 곁을 자꾸만 맴돈다. 남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 속에 살아가는 ‘수아’는 남자친구 '현우'의 계속되는 폭력으로 하루하루 지옥같은 날들을 보낸다. 약을 먹으며 두려움을 삼키는 '수아'는 스물다섯살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하나뿐인 친구인 '윤미', '현우'와 함께 여행을 ...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종우(김명민).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던 날, 종우는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란 장례지도사 지수(하지원)와 운명처럼 재회하고 사랑에 빠진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신혼보금자리는 바로 병원. 종우는 숟가락 하나 손에 쥐는 것도 힘겨운 처지지만 늘 곁을 지켜주는 ...
그녀는 고층 아파트에 있어 본 적이 없다. 여동생은 어떻게 이런 높은 곳에 살면서 괜찮은 걸까, 란 의문이 든다. 며칠 전부터 동생 집에 불쑥 들어와 살면서 한국에 다시 사는 걸 경험하고 있다. 숨기는 비밀이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하루하루에 집중하며 살게 하는 맘 챙김을 잘하고 있다. 한 그녀보다 나이 어린 영화감독이 그녀를 ...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모가 행방불명 된 소녀 ‘클라라’는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모두 잃은 의사 ‘알도’를 만나 나이를 뛰어넘는 친구가 된다. 점점 딸과 아버지처럼 서로를 돌보며, 오랫동안 잊고 살아온 삶의 달콤함과 따뜻함을 다시 맛본다. 하지만 스탈린 지배 하의 경직된 헝가리 사회는 둘의 관계를 차갑게 ...
서역의 대국사로 금불상을 운반하기 위해 고행길을 떠나는 두 스님 ‘십방’(양조위 분)과 ‘백운대사’는 ‘곽북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은 무질서와 혼란으로 얼룩진 인간들의 아귀다툼 현장이었다. 시주를 위해 읍내로 들어선 십방과 백운대사는 우연히 알려진 금불상의 존재 때문에 뭇 인간들이 두려워하는 귀신의 소굴인 ‘난약사’에서 ...
자신이 돌보던 환자가 사망하자 실의에 빠진 심장 전문의사인 매기(Maggie: 맥 라이언 분). 절망과 눈물, 슬픔의 힘겨움에 지칠때 검은 옷을 즐겨 입는 세스(Seth: 니콜라스 케이지 분)라는 남자가 다가와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그러나 따스한 눈매의 이 인상 좋은 남자는 인간이 아닌 천사. 세스는 자신의 존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