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진 케이시(니콜라스 홀트)와 줄리엣(펠리시티 존스). 그러나 그녀가 가진 병을 고치기 위해선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한 상황. 결국 케이시는 줄리엣을 위해 120억이 걸린 위험한 거래에 뛰어든다. 하지만 두 라이벌 조직을 오가던 케이시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계획은 틀어지기 시작하고, 사랑하는 그녀 ...
신과 인간이 공존하던 시절 번영을 누리던 이집트 제국, 태양의 신 ‘호루스’의 두 눈을 빼앗고 어둠의 신 ‘세트’가 왕위를 강탈한다. 한편 모든 것을 훔치는 도둑 ‘벡’이 아내를 위해 호루스의 한 쪽 눈을 훔치고 둘은 함께 세트에게 맞서기 위해 길을 나선다. 지옥과 천국의 세계를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과 신들의 관문을 지나 마침내 ...
30년 전, 한국의 작은 소도시인 ‘이리’ 기차역에서 사상초유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40톤 분량의 다이너마이트를 실은 화차가 폭발한 사건으로 그 뒤 ‘이리’는 익산으로 지명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폭발사고는 아무에게도 회자되지 않은 채 잊혀져 가고 있다. 진서(윤진서 분)는 이리 폭발사고 당시 엄마의 뱃속에서 폭발사고의 미진으로 ...
기자이자 작가인 초우는 수리첸과의 기억을 되살리게 만드는 호텔 2046호에 머물려고 하지만, 그 방에선 묘령의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할 수 없이 옆방인 2047호에 투숙하게 된다. 며칠 후, 2046호에 고급콜걸인 바이 링이 투숙해 초우의 관심을 끌게 된다.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차 바이 링의 헌신적인 ...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함께 해외로 떠난 태민과 민지.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낯선 도시의 숙소에서 짧은 휴식을 준비하던 그때, 숙소 밖에서 들려온 정체불명의 소리에 자리를 비운 사이 민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예고 없이 찾아온 실종, 그리고 곧 태민에게 쏟아지는 차가운 의심의 눈초리. 언어도, 문화도 다른 이국의 땅에서 누명을 ...
1983년 1월 1일, 고등학교 교사 지환은 같은 학교 동료이자 연인인 윤정에게 청혼을 하던 중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의식을 잃는다. 2015년 1월 1일, 강력계 형사 건우 역시 뒤쫓던 범인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30여 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으로 실려간 지환과 건우는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
페르난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북쪽 부촌 아카수소의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왕년의 절도범 루이스는 페르난도의 계획에 시큰둥하지만 그의 치밀한 계획에 사로잡혀 인생을 건 마지막 은행강도에 동참한다. 다섯명의 무장강도단은 은행을 습격하고, 곧 경찰 특수부대와 인질협상가가 뛰어들지만 진압은 쉽지가 않다. 그리고 마침내 경찰이 은행에 ...
회사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한 외로운 루저 ‘켄타로’는 비참한 기분을 잊고자 술을 퍼마시던 중 어느 허름한 빌딩에서 실제 사람과도 같은 미소녀 피규어를 만난다. 사람인지 피규어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불량배들의 공격을 당한 그를 그녀가 구해주는데... 그녀는 사람일까? 피규어일까?…
28살의 감독 ‘엔리케’ 앞에 어느 날 어린 시절 신학교 친구였던 ‘이나시오’가 배우가 되어 나타난다.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자신을 앙겔(천사)이라고 불러 달라는 이나시오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엔리케. 이나시오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 당시 그들에게 ‘나쁜 교육’을 행한 마놀로 신부를 향한 증오와 복수, 음모와 살인에 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