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
취업만 하면 인생 제대로 즐기리라 생각한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몸에 딱 맞는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이 모든 환상은 첫 출근 단 3분 만에 깨졌다. “지금은 니 생각, 니 주장, 니 느낌 다 필요없어!” 도라희의 눈 앞에 펼쳐진 건 터지기 일보 직전인 진격의 부장 ...
전설의 대도 ‘장단’. 그는 지상 최고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가이아’를 완성하기 위한 첫번째 보물, ‘숲의 눈’을 훔친 뒤 체포된다. 5년의 복역을 마친 ‘장단’은 출소와 동시에 오랜 시간 자신을 쫓아 온 베테랑 형사 ‘피에르’의 감시를 따돌린 뒤 두번째 보물인 ‘운명의 날개’를 훔치는데 성공한다. ‘운명의 날개’를 들고 스승 ...
교외의 공장 철거지에 있는 거대 집합주택. 최근에는 여고생 변사체가 발견되고 이상한 심령현상이 목격되는 등 소문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이곳으로 이사 온 허약한 여대생 린은 어느 날 밤 구급차로 실려 나오는 노파의 팔에서 커다란 벌레가 튀어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벌레에 대해 궁금했던 린은 도서실에서 살펴보던 중 민속학자인 ...
한적한 뒤뜰에 위치한 방안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그 방의 주인인 민수현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은 민수현을 찾는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된 지근, 용주, 현정, 수연네 아이들은 외줄 타기를 하듯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곁에서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거리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 민재는 사실은 지켜주지 못한 아이에 대한 아픈 과거로 지금 함께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연이가 위험에 ...
1969년 8월 1일, 샌프란시스코의 3대 신문사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 발레호 타임즈 헤럴드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친애하는 편집장께, 살인자가 보내는 바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편지에는 1968년 12월 20일 허만 호숫가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 연인, 1969년 7월 4일 블루 ...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남매. 이 일로 동생이 소년원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동생이 출감하기를 기다린 누나는 어린 시절의 일이 부모님들이 새 집에 이사오면서 들여놓았던 거울의 짓이라 믿고 조사에 들어간다. 그 거울의 역대 주인들을 추적한 결과,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이 ...
독일군 장교 스테판 브란트 대위는 망명한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를 경호하라는 임무를 맡는다. 독일이 네덜란드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제는 네덜란드 외딴 곳에 있는 저택에 산다. 독일 당국은 황제를 주시하는 네덜란드 스파이에 대해 불안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브란트는 그 단서를 찾기 위해 황제의 일상에 투입되고 예기치 않게 ...
2056년 지구 환경은 임계 상태를 넘어서고 인류의 마지막 우주 정거장 '루비콘'에서는 환경 위기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 유일한 희망인 조류 공생 시스템을 지구로 가져가기 위해 기업의 명령을 받고 루비콘에 도착한 군인 한나. 한나가 루비콘에 도착하자마자, 지구는 의문의 검은 안개에 뒤덮이고 통신마저 모두 끊기게 된다. 루비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