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과 함께 아키나 고개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낸 후지와라 타쿠미, 그리고 학생으로 보내는 마지막 가을과 겨울이 찾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타카하시 료스케로부터 내년에 새로 만들어질 원정팀에 참가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선듯 대답을 하지 못하던 타쿠미는 또다시 몇 번의 배틀을 거치면서 자기가 진정 원하는 것이 ...
경찰대학 수석 졸업에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냉혈한 강영준(조한선 분). 내사과 경위로 경찰 내에선 ‘경찰견’으로 통한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에게 드디어 사건은 걸려든다. 동료 형사의 비리 사건이 마약 유통망은 물론 경찰 내부와 깊게 연루되어있는 엄청난 사건임을 간파한 영준은 공조수사를 위해 그 ...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군인으로 참전한 프랭크 코너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트라우마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암살자로서 살아간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프랭크에게 어느 날, 어린 남매 둘이 찾아와 실종된 엄마를 찾아 달라고 애원한다. 실종된 아이들의 엄마는 하필이면 프랭크의 전처 헤더이다. 한편, 프랭크의 전우이자 ...
아프리카TV에서 공포 방송을 진행하는 BJ 야광(류덕환 분)과 박PD(조복래 분). 레전드 방송을 위해 더욱 자극적이고 위험한 공포 소재를 찾아 다니던 그들에게 실종된 여고생의 ‘혼숨’ 영상이 제보된다. 귀신을 불러내어 숨바꼭질을 한다는 ‘혼숨’ 영상 속에서 광기 어린 모습으로 변해가는 여고생. 특종 냄새를 맡은 그들은 사라진 ...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자매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려낸 뛰어난 가족 드라마다. 섬세하게 감정의 켜를 쌓는 결이 고운 영화다. 작가를 꿈꾸는 혜영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본가인 부산 영도로 돌아온다. 영도는 수많은 이방인이 흘러들어 터전을 잡은 곳이며, 한 번 들어오면 쉽사리 나갈 수 없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세 자매의 ...
21년 전 실종된 천재 프로그래머 케빈 플린의 아들 샘은 이제 아버지가 설립한 엔콤(ENCOM)사의 대주주다. 아버지의 철학을 배신하고 수익만 좇는 엔콤을 거액 기부와 해킹으로 골탕먹이는 일이 그의 낙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신호로 추정되는 호출이 날아오고 샘은 80년대 아케이드 게임기를 통해 사이버 스페이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