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부자들은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에이펙스 섬에 모여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인간 사냥을 즐긴다. 그 때, 무기징역을 받고 평생 감옥에 갇혀 살아야 했던 멀론이 그들의 사냥감으로 선택되는데 6명의 사냥꾼들은 멀론의 노쇠한 외모를 보고 그의 실력을 믿지 않는다. 전직 경찰로 웬만한 특수 요원보다 죽을 고비를 더 많이 넘겼던 멀론… ...
맨하탄의 최상류층 자제인 캐더린(사라 미셸 겔러)과 세바스찬(라이언 필립)은 의붓 남매 사이이다. 캐더린의 남자 친구가 순진한 세실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질투가 생긴 캐더린은 세바스찬에게 세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바스찬은 많은 여성을 농락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캐더린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세실은 엉뚱하게도 ...
선천적 청각장애로 양쪽 귀가 들리지 않는 프로 복서 케이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쿄 도심의 작은 복싱 체육관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다음 시합을 준비한다. 끊이지 않는 고민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생각들이 마음에 쌓여만 가고, 체육관 회장에게 당분간 쉬고 싶다는 편지를 썼지만 끝내 보낼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코는 ...
[블레어 윗치]의 성공으로 버킷츠 빌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마을 사람 제프(제프리 도너반)는 '블레어 윗치 헌트' 투어라는 관광상품을 기획해 인터넷으로 참가자를 모은다. 영화에 매료된 킴(킴 디렉터), 마술을 숭배하는 에리카(에리카 리어슨), 민속학을 연구하는 트리스텐(트리스텐 스카일러), 그리고 가 일으킨 붐을 ...
우연한 사건의 한 인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 영화의 철학적 암시는 암시의 명확성만큼이나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를 특별하게 만드는 중심 인물에 대한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진지한 접근방식을 보여준다. 1980년대와 90년대 폴란드의 상징적인 배우인 보그스와브 린다가 연기하는 주인공은 세 가지 다른 ...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다섯 명의 인물이 2014년 4월 16일의 기억을 꺼내 놓는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대학생, 서촌의 카페 주인, 인천의 중학교 교사, 인권활동가, 사고 인근 해역의 양식업자, 그날에 대한 이들의 기억은 우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 충격, 분노, 무력감, 깊은 슬픔. "당신의 사월"은 2014년의 그 ...